 |
디스코 풍 팝송 'YMCA' 따라 춤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도널드 트럼프 대선 캠프가 1970년대를 풍미한 디스코 팝송 'YMCA'를 무단으로 사용해 소송당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리샤르 말카 변호사는 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을 1970년대 결성된 디스코 그룹 빌리지 피플(Village People)의 노래 YMCA를 허가 없이 선거운동에 사용한 혐의로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말카는 "저작권 보유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YMCA를 편파적이고 정치적인 목적으로 허가 없이 사용한 것을 알게 됐다"면서 "저작권을 노골적으로 침해한 이들을 상대로 미국과 프랑스 법원에 조만간 소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978년 발매된 YMCA는 디스코 풍 팝송으로 트럼프 대통령 선거 유세장이나 홍보 동영상에서 자주 등장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