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개그우먼 박지선 씨가 모친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부검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오늘(3일)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유서성 메모가 발견된 점 등으로 보아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처럼 밝혔습니다.

경찰은 박 씨의 모친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성 메모를 발견했으나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박 씨는 평소 앓던 질환으로 치료 중이었으며 박 씨의 모친은 서울로 올라와 박 씨와 함께 지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경찰은 통신수사 등을 통해 사망 경위를 계속 조사할 예정입니다.

박 씨와 모친의 빈소는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일 오전 7시입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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