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미국 본토 운항을 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진에어 B777-200ER 여객기는 지난달 31일 약 23톤의 전자부품류 화물을 싣고 인천에서 출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했습니다.
진에어는 여객기 하단부 전체를 화물칸으로 운영하는 '벨리 카고' 방식으로 인천~LA 노선을 운항했으며, 화물 수요가 있으면 추가 운항도 할 계획입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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