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중 절반 이상이 올해 직접 김장할 계획이 없다는 식품업체의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상㈜이 지난달 19~23일 종가집 블로그를 통해 2천845명의 주부를 상대로 '올해 김장 계획'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6.2%는 '김장 안 한다'고 답했습니다.

'김장 안 한다' 응답은 지난해보다 1.3%포인트(p) 늘었습니다.

지난해보다 올해 김장에 부담을 더 느끼는지에 대해서는 '많이 느낀다'가 35.6%로 가장 많았고 '조금 느낀다'는 31.4%였습니다.

가장 큰 부담으로 44.4%가 김장 재료 구매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을 들었고, 뒤이어 체력적으로 부담이 된다는 응답자가 29.2%를 차지했습니다.

김장을 안 한다는 주부 중 올해 김장을 어떻게 대체할 계획인지에 대해서는 62.6%가 포장김치를 구매하겠다고 답했고, 25.4%는 가족 및 친지에게서 얻겠다고 말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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