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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발급이 중단됐던 국내 숙박시설 할인 쿠폰 100만 장이 다시 풀립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안전여행과 함께 하는 대국민 숙박 할인쿠폰' 사업을 재개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사업에 참여하는 24개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국내 숙박을 예약할 때 할인쿠폰을 1인당 1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발급받은 쿠폰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 숙박 시설을 예약하는 데 써야 하며 쿠폰이 소진되기 전까지 재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숙박비가 7만 원을 초과하면 4만 원, 7만 원 이하이면 3만 원이 할인됩니다.
다만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 투숙할 때는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없어 투숙 가능한 날짜는 이달 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입니다.
관광공사는 "이는 관광 내수시장의 비성수기 활성화와 추가 관광 수요 창출이라는 목적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4일 오전 10시부터는 롯데월드 등 전국 주요 놀이공원 할인 쿠폰 3만 6천장도 풀립니다.
할인 행사에 참여하는 전국 주요 놀이공원 106곳의 입장권과 자유이용권 등을 최대 60%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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