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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보궐선거에 서울·부산시장 후보를 공천하기 위해 실시한 당헌 개정 전당원 투표에서 86%가 찬성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당헌 개정을 통한 내년 재보궐 선거 후보 공천에 대한 전 당원 투표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민주당은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등 중대한 잘못으로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 선거를 하는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는다'는 현행 당헌을 개정하게 됩니다.
'전당원 투표로 달리 정할 수 있다'는 단서를 다는 식입니다.
전당원 투표에서 당헌 개정으로 결론이 난 데 따라 민주당은 사실상 공천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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