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가
LG전자와 손잡고 가정간편식(HMR) 시장 디지털 트렌드 선도를 위한 사업 협력에 나섰습니다.
동원F&B는 지난 10월 29일 서울 논현동
LG전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에서
LG전자와 '간편식 자동조리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재옥
동원F&B 대표이사,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가전의 HMR 최적 조리 솔루션 공동 개발, 동원몰과 LG ThinQ 플랫폼 등 온라인 커머스, 공동 마케팅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동원F&B는 햄, 만두, 죽 등 23종 제품의 조리 알고리즘을
LG전자 광파오븐에 적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리챔, 양반죽 등
동원F&B 대표 제품부터 에어프라이어 전용 HMR 브랜드 '퀴진'의 다양한 제품까지 LG 광파오븐을 통해 간편하고 맛있게 조리할 수 있습니다.
동원F&B는 향후 대상 제품을 확대하고 전용 브랜드 제품까지 개발해 나갈 예정입니다.
LG전자는 씽큐(ThinQ)앱과 클라우드 서버를 연동해 오븐의 별도 조작 없이 간편식을 자동 조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제품 바코드를 카메라로 촬영하면 최적의 조리 방법과 시간이 오븐에 자동으로 설정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김재옥
동원F&B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은 식품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미래 가정간편식 시장의 디지털 트렌드를 선도해나갈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LG전자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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