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글로벌 헬스케어 벤처캐피털과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

SK바이오팜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 하고 신약개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헬스케어 벤처캐피털 회사인 'LifeSci Venture Partners'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K바이오팜은 독자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FDA 승인·미국 시장의 상업화 역량을 바탕으로 자체 신약 개발뿐 아니라, 앞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LifeSci'는 차세대 바이오 기업 투자에 주력하는 세계적인 헬스케어 벤처캐피털입니다.

SK바이오팜은 LifeSci가 보유한 네트워크 및 전문성을 활용해 초기 신약 후보 물질과 기술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미국의 유망한 바이오벤처 업체들과의 연구 협력 등 전략적 관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창호 SK바이오팜 경영전략실장은 "SK바이오팜은 펀드의 전략적 투자자로서 유망 벤처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SK바이오팜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FDA 신약판매 허가를 받은 혁신 신약 2종(세노바메이트, 솔리암페톨)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노바메이트는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마케팅과 판매를 직접 맡아 지난 5월 미국 시장 출시했습니다.

독자 개발한 혁신 신약으로 미국 시장에서 직판하는 것은 SK바이오팜이 국내 기업 중 최초입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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