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이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이 3천980억 원, 영업이익이 294억 원이라고 오늘(29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습니다.
올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25.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0.7% 늘었습니다.
현대일렉트릭은 "매출액은 하기 휴가에 따른 작업 일수 감소, 수익성 중심 선별 물량 반영 등으로 전분기 대비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영업이익은 전년도까지 대부분 마무리된 구조조정 및 비용구조 개선 효과가 지속되면서 기존 저가 수주 잔고(전력기기)가 대부분 해소됐고, 국내외에서 수익성이 양호한 신규 물량 매출 반영이 증가해 흑자가 확대됐다"고 말했습니다.
[ 이성민 기자 / smle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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