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R&D사업에 민간 전문가 참여하는 프로젝트 시행

내달부터 중소벤처기업의 연구·개발(R&D) 사업에 민간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프로젝트 매니저(PM) 제도가 본격 시행됩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4대 기술 분야에 채용된 PM이 7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PM 제도는 전략 수립, 사업기획, 성과관리·확산 등 R&D 전 과정에 민간 기술전문가 참여하는 제도입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지난 4월 PM 공모를 시작해 혁신 서비스와 미래 자동차, 바이오 헬스, 전자 부품·장비 등 미래 성장동력과 관련된 기술전문가 4명을 채용했던 바 있습니다.

이들은 중소벤처기업 R&D 사업의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유망 신사업 발굴과 예산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맡을 계획입니다.

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 R&D 생태계 육성 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우수 대학과 선도 출연연구기관, 해외 기관과의 연계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