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SK이노베이션의 미국 공장 건설 현장 취업을 목적으로 불법 입국하려던 한국인 33명을 적발해 추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국토안보부 세관국경보호국(CBP)은 대한항공 항공편으로 인천에서 온 12명과 허위 고용증명서를 지닌 것으로 의심되는 한국인 21명을 추가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이 지닌 증명서는 허위였고 정식 취업비자 대신 여행비자만 취득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추방된 한국인들이 자회사인 SK배터리아메리카의 조지아주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일하려 했으며, 미국 협력업체가 불법적으로 고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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