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 한 개 사육장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치고 개 120여 마리가 죽었습니다.
22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9분께 김포시 월곶면 한 개 사육장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사육장 관계자 70대 A씨는 왼팔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특히 내부에 있던 개 200여 마리 중 120여 마리가 연기를 흡입하거나 타 죽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사육장 건물 1개 동과 인근 컨테이너 1개 동 역시 모두 탔습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육장 건물 내부에서 불이 나고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참고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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