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GTX-A노선에 투입될 전동차 40량을 추가 수주했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전동차는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차량으로, 사업 금액은 1천192억 원입니다.
현대로템은 지난 3월 120량 수주에 이어 GTX-A노선 전동차 160량 모두를 제작하게 됩니다.
창원공장에서 제작될 신규 40량은 파주시 운정역 ~ 화성시 동탄역의 10개 역사 83.1km 구간에 투입됩니다.
GTX는 수도권 외곽과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로 지하 40m 이하 공간에 선로를 구축해 노선을 직선화해 기존 지하철보다 빠르게 운행할 수 있습니다.
이번 사업까지 모든 차량이 발주가 완료된 A노선에 이어 앞으로 B, C 등 다른 GTX 노선 차량들도 발주될 전망입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국내외 다양한 광역철도차량 납품 사업을 수주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GTX 전동차 추가 수주 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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