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블링에서 출시한 클렌징폼 제품의 여드름 임상시험 결과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앰블링은 바이오벤처 ㈜앰틱스바이오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로 새로운 개념의 화장품을 출시하고 있다. 피부를 포함한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밸런스가 건강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시작했으며, 자사만의 독특한 프로바이오틱스의 배양액으로 피부의 밸런스를 건강하게 유지 및 자생력을 기르도록 하는 새로운 개념의 화장품을 표방하는 브랜드다.

앰블링의 이번 클렌징폼 제품은 화장품 임상시험 전문기관인 ㈜이노덤피부과학연구소에서 8주간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다.

얼굴 부위에 IGA 2~3등급에 해당하는 여드름피부를 가진 6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요 유효성분인 프로바이오틱스 배양액이 포함된 플로리스 클렌징폼을 8주간 사용한 결과 대조군보다 IGA 등급이 감소했으며 비염증성 및 염증성 병변의 기저치 대비 비율 또한 낮게 나왔다. ASI 수치도 앰블링 플로리스 클레징폼을 사용한 경우가 대조군보다 감소했다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앰블링 클렌징폼 관계자는 “여드름성 피부 완화 평가 세 가지 지표 중 한 개 이상의 지표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을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여드름성 피부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인증받을 수 있는데, 플로리스 클렌징폼은 해당 세 지표 모두에서 유의미한 수치를 도출했다”며 “해서 앰블링은 플로리스 클렌징폼에 대한 기능성 인증 절차를 발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시험 결과가 밝혀지면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데, 플로리스 클렌징폼의 주요 유효 성분인 프로바이오틱스 배양액의 포함 여부로 시험군과 대조군을 나누어 진행된 만큼, 같은 성분을 주요 성분으로 하고 있는 앰블링의 다른 제품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기존 여드름 화장품에 사용되는 살리실산 및 트리클로산 성분 등을 사용하지 않고도 이러한 유의성 있는 결과를 나타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앰블링은 최초 개발한 2016년부터 지금까지 4년여에 걸쳐 각종 시험을 통해 작용 기전을 확인하고 있으며, ‘느린 걸음걸이[ambling]’를 의미하는 브랜드 이름처럼 뷰티와 헬스를 아우르는 새로운 개념의 화장품 브랜드로 차근차근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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