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지난해 선보인 콤팩트 트랙터, 북미시장에서 순항"

두산인프라코어의 자회사이자 건설기업인 두산밥캣의 소형 트랙터가 북미시장에서 순조롭게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선보인 콤팩트 트랙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 올해 북미시장에서 5월까지 누적 1400대를 판매하며 순항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두산밥캣 측은 소형장비 시장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인지도와 현지 딜러들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판매 호조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제품 성능과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경쟁력이 꾸준한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며 "기존 제품과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북미 콤팩트 트랙터 시장은 연간 약 17만대 규모로, 두산밥캣은 2025년까지 점유율 10%, 매출 3천억 원 달성이 목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