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4월 울산경찰청과 범죄피해자 지원 협약을 맺은
현대차 울산공장이 올해로만 4번째 지원금을 전달했습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울산지방경찰청에서 범죄피해자 지원 지금 1천만 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김계수
현대차 울산법무담당 상무, 김진표 울산지방경찰청장, 강학봉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사건 담당 형사가 지원이 필요한 피해자들을 선정하고 울산경찰청 심의위원회에서 금액과 집행 여부를 결정하며, 살인, 성범죄, 강도 등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피해자들에게 생계비, 의료비, 취업 훈련비 등으로 지원됩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지난해 살인미수와 가정폭력 등 피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10명에게 긴급생계비로 1천만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오는 10월 중에도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1천만 원을 기탁할 예정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