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임원들이 창립 이후 처음으로 급여 자진해 반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오늘(17일) 오전 서울 등촌동 본사 사옥에서 열린 임원회의에서 부문장 이상 임원들이 3개월 간 급여의 20%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프라인 유통업계 불황과 코로나10 여파로 소비자가 줄어들면서 지난 2019회계연도 영업실적이 사상 최악으로 나타나자, 회사와 직원들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홈플러스 측은 전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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