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로보틱스-윤선생, AI 홈로봇 영어 교육 협력…"교육용 로봇 활성화"

지능형 로봇 전문업체 한컴로보틱스가 영어교육 브랜드 윤선생과 함께 인공지능 홈로봇 영어교육 사업을 추진합니다.

한컴로보틱스는 오늘(17일)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학습 시장 가운데 홈로봇 활용 영어교육 서비스 개발을 위해 체결됐습니다.

한컴로보틱스는 AI 홈서비스 로봇인 '토키'에 윤선생의 영어교육 콘텐츠를 탑재해 교육용 로봇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합니다.

누적 회원 500만 명을 달성한 윤선생은 전국 1천700여 개의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최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결합한 교육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업에 사용될 홈로봇 '토키'는 한국어와 영어를 통한 대화, 영어 문법·발음 교정 외에도 안면 인식 등의 AI 기반 상호 교감 기능을 갖췄습니다.

윤선생 관계자는 "한컴로보틱스의 기술과 윤선생 교육 콘텐츠를 융합해 에듀테크 시장에서의 AI러닝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준석 한컴로보틱스 대표는 "비대면 교육의 활성화는 로봇이 교육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트리거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온라인 교육이 확산된 만큼, 교육용 로봇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윤선생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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