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올해 5월 말 계간지 '금융리스크리뷰' 봄호(제17권 제1호)를 발간했습니다.
이번 호에는 강동수 한국개발연구원(
KDI) 연구부원장 등 전문가들의 견해를 담은 '코로나19 특집'을 포함해 총 8편의 원고가 수록됐습니다.
여기서 강동수
KDI 연구부원장은 "코로나19의 손실 규모는 이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뛰어넘고 있으며, 우리 경제는 궁극적으로 글로벌가치사슬(
GVC)의 재구축이라는 숙제를 안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구본성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코로나 위기가 금융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다양한 정책효과로 인해 사후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장기 안정성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영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코로나19의 확산은 신
흥국의 금융위기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신
흥국에 대한 무역 및 투자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금융안정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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