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장관 "무기체계, 해외보다 국내 업체 물량 더 확보 노력 중"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제4회 방산업체 CEO(최고경영자) 간담회'에 참여해 내년도 예산 편성 때 해외 도입 물량보다 국내 업체 물량을 더 확보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그는 이날 열린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방산업계가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 방산 전시회도 못 하고 수출 논의가 중단되는 등 어려운 환경"이라며 "계획된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기 힘들기 때문에 금융지원 등 정부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을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방위사업청은 지난 4월 23일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 첫 지역으로 경남·창원을 선정한 바 있으며, 방산 부품의 선제적 개발 및 국산화 확대,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강화 등을 위해 이와 관련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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