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루키 프로젝트…이태원 클라쓰 OST 뮤지션 '가호'로 출발


신한카드가 인디뮤지션 발굴 프로젝트를 온라인 라이브 공연 형태로 시작합니다.

신한카드는 인디뮤지션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신한카드 루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재능 있는 인디뮤지션을 대상으로 페스티벌 섭외나 뮤직비디오·앨범 제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 따라 온라인 라이브 공연 형태로 개편됐습니다.

매월 인디뮤지션을 발굴해 라이브 공연 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신한카드 유튜브 계정에 소개하게 됩니다.

라이브 공연 영상은 서울 중구 을지로 일대에서 촬영할 예정입니다.

신한카드는 도시재생과 지역사회 공생을 위한 '을지로 3가 프로젝트'를 지난해부터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러한 취지에 맞춰 지역 기반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을지로를 새로운 인디 공연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의 개편을 맞아 인디뮤지션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뮤지션 '가호'와 협업한 라이브 영상을 오늘 오후 신한카드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할 예정입니다.

'가호'는 최근 방영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 '시작'을 부른 뮤지션으로, 이번 루키 프로젝트를 통해 대표곡 '시작'과 'A Song for you'를 라이브 공연으로 선보입니다.

특히 이번 영상은 실제 드라마 촬영지였던 '단밤' 포차를 배경으로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신한카드는 루키 프로젝트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뮤지션 한 팀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더 많은 인디뮤지션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최근 트렌드에 맞는 활동 지원을 연계하고자 온라인 기반의 프로그램으로 개편해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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