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1천억 원 가량을 투자해 슬로바키아 엔진 공장을 증설합니다.

오는 13일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의 엔진 생산 라인 증설 공사에 착수해 8월 31일 마무리하는 게 기아차의 계획입니다.

공장 증설에는 7천만 유로가 투입됩니다.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1.6리터 GDI 엔진과 1.6리터 터보 GDI 엔진 등 신형 가솔린 엔진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당초 이번 공장 증설은 연초에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미뤄졌습니다.

최근 슬로바키아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서 기아차는 슬로바키아 보건당국의 협조를 얻어 엔지니어 180여명을 급파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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