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주포' 로베르토 라모스 없이 6연승의 롯데 자이언츠와 격돌합니다.
LG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롯데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라모스를 부상자 명단에 올렸습니다.
류중일 LG 감독은 "라모스가 오늘 경기에는 안 나온다"며 "라모스는 어제 경기를 마친 뒤 오른쪽 발목이 좋지 않다고 한다. 또 어제 더블헤더를 해서인지 자고 일어나니까 허리가 안 좋아서 부상자명단에 넣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류 감독은 "라모스는 회복 속도를 봐야겠지만 주사 치료까지 받는다면 (회복에) 2∼3일은 간다고 봐야 한다"며 주말 3연전 출전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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