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들이 '오픈 이노베이션'을 본격화하기 위해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운영하는 산학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MIT의 산학연계 프로그램인 MIT ILP(MIT Industrial Liaison Program) 멤버십에 국내 14개 제약사가 참여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오픈 이노베이션이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한편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하며, 지식재산권을 공유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MIT ILP 가입으로 국내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 과제 발굴, 공동 연구, 기술 협력 등에서 더 크고 많은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참여한 국내 제약사 14개는
대원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동화약품,
보령제약,
삼일제약,
삼진제약,
신풍제약,
유한양행,
일동제약,
제일약품,
종근당,
한국콜마,
한미약품,
휴온스 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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