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인공지능(AI) 기반 정수처리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도입 및 추진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해당 시스템은 이번 추가경정 예산에서 정부 역점 사업으로 제시된 그린 뉴딜의 일환인 '광역상수도 스마트관리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입니다.
정부는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시설 운영을 최적화하면서 수질·누수 관리는 물론 수도관 파손이나 수질 오염 사고 등에 대한 대응 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정수장, 조류 발생 위험이 높은 취수원 등 48개 광역 및 공업용수도 시설에 도입될 예정입니다.
한편, '인공지능 기반 정수처리 시스템'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정수처리용 약품 투입을 자동화하고, 사고를 조기에 감지하는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 등을 적용한 지능형 정수장 구현 체계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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