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미세먼지 R&D 추진전략' 수립…동북아국가 연구자들과 공동 연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미세먼지 R&D 추진전략(2020∼2024)'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른 추진전략은 원인 규명 기초 연구 강화, 관리기반(측정, 예보, 배출량) 고도화, R&D 성과 분석 및 원천기술 개발 등 3개 전략으로 구성됐습니다.

먼저, 정부는 미세먼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미세먼지가 생성되는 과정과 미세먼지의 물리·화학적 특성, 고농도 미세먼지 지속현상 원인 등 원인 규명을 위한 기초연구에 투자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2020∼2024년 5년간 총 458억 원을 투입해 '동북아-지역 연계 초미세먼지 대응 기술개발 사업'을 출범할 계획으로, 올해 45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과기부는 이를 통해 동북아국가 연구자들이 국제협력 연구를 진행, 한국형 초미세먼지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고, 지역별 초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 맞춤형 통합관리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