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장교의 연구논문이 화학 및 재료·환경공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가 있는 과학 저널에 등재됩니다.
합동군사대학교는 육군대학 최수영(육사 64기) 소령의 '첨단 집적 산화 초 여과 프로세스를 활용한 유기인 제거' 논문이 과학 저널 '워터 리서치' 9월호에 등재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최 소령, 홀리 그
레이 박사(캐나다·제1저자), 스캇 스미스 박사(캐나다·지도교수), 토니 포웰 연구원(캐나다), 웨인 파커 박사(캐나다·교수) 5명이 연구논문을 공동 작성했습니다.
이들은 논문에서 유기인(인을 함유한 유기화합물) 혼합체가 오염물질 제거나 신소재를 활용한 정화시스템 구축에 효과가 있다는 점을 입증해냈습니다.
최수영 소령은 "장교로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과학 저널에 논문이 등재돼 무한한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며 "군에서도 활용 가능한 연구를 계속해 군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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