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인공지능이 개발한 스낵 출시…신제품 '에어 베이크드' 출시



롯데제과가 튀기지 않고 구워 만든 새로운 개념의 스낵을 선보였습니다.

롯데제과는 신개념 스낵 '에어 베이크드'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에어 베이크드(Air Baked)'는 튀기지 않고 특수 제작한 오븐에서 열풍으로 구운 스낵입니다.

롯데제과는 기름기 없이 담백하고 깔끔하며, 바삭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기름에 튀기지 않아 지방 함량이 일반 스낵의 40% 이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롯데제과의 트렌드 예측시스템 '엘시아'가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맛있으면서도 건강한 먹거리를 개발하기 위해 1년간의 개발 기간과 1천여 회의 테스트를 거쳤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롯데제과는 에어 베이크드의 개발 단계부터 빅 모델 전략을 택하고, 주 타깃 고객인 20~30대 여성들을 겨냥해 블랙핑크의 제니를 모델로 발탁했다고 전했습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1년전부터 제품 개발을 위해 영업, 생산, 마케팅에 이르는 전 분야의 핵심인력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TFT)이 가동됐다. 그 만큼 내부적으로는 '에어 베이크드'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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