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현대차·한국GM, 자동차 부품 업계 위한 특별 보증 프로그램 가동

정부와 현대자동차, 한국GM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자동차 부품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4천200억 원 규모의 상생 특별보증 프로그램을 가동합니다.
정부가 100억 원을 출연하고, 완성차 기업이 140억 원 등을 출연해 유동성 확보가 어려운 중소 자동차 부품사를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은 협약식에서 "현장에서 막혀있던 부분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완성차 수출이 53% 가까이 줄고 저희도 힘들지만, 부품사들은 고비를 넘기기 위해 애쓰고 있는 상황이어서 추가적으로 필요하다면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동차 1차 협력업체가 현재 필요한 유동성 규모는 10조6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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