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엘리니티'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용두6구역 재개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6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엘리니티'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내일(12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예비 청약자들에게 실제 견본주택 방문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래미안 엘리니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16개동의 총 1048가구 대단지이며, 이 중 전용면적 51~121㎡ 475가구를 일반분양합니다.

단지는 남측향 위주로 배치하고 주차장은 100% 지하화했으며, 중심축을 따라 다양한 테마 조경을 설계해 자연친화적인 단지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청약은 한국감정원 청약홈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6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해당 지역 접수를 받고, 7월 1일 당첨자 발표가 진행됩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하며, 이번 분양을 기다려온 고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