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사상 처음으로 기내 좌석 공간을 활용해 화물을 나릅니다.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늘(11일) 오전 10시 40분 미국으로 향하는 여객기에 처음으로 카고시트백(Cargo Seat Bag)을 장착했습니다.
이는 기내 좌석에 짐을 싣게 특별 포장된 가방을 말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좌석의 고정장치와 특별포장 등을 조건으로 기내 화물 운송을 한시적으로 허용키로 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로 항공 화물 운송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객기 운항이 대부분 중단되고 의약품·의료장비 등의 긴급 수송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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