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베이스 전문 업체 티맥스데이터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시스템의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으로 자사 제품을 티베로를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시스템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하는 시스템인 만큼 접속자 폭증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정성과 고가용성, 확장성이 요구됐습니다.
또 다양한 설계구조에 대응하기 위한 유연성과 제조사의 기술지원도 필요했습니다.
티맥스는 티베로를 지원하면서 대상자 조회부터 지원금 신청, 지급수단 선택 등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서비스 기반을 제공한 것은 물론, 대량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 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티맥스는 한 쪽 서버에 문제가 생겨도 애플리케이션을 중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인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링 기술(TAC, Tibero Active Cluster)'을 통해 중단 없는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희상 티맥스데이터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티맥스의
DBMS인 티베로를 통해 국난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속 한국판 뉴딜의 실현을 위한 핵심 요소가 데이터인 만큼 다양한 데이터 관련 기술 및 제품을 통해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하고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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