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이 확산한 지난 2~4월 국산 돼지고기 소비량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부터 4월 19일까지 가구당 평균 돼지고기 구매량은 4.23kg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증가했습니다.
이는 5월 초 이후 유통업체의 구매물량이 늘고, 중순에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서 일시적으로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수입산 돼지고기의 평균 구매량은 1.86kg으로, 지난해 보다 2.6%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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