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전문업체 휴넷이 게임러닝에 기반한 리더십 교육프로그램 '리더십 모험을 떠나라, 아르고'를 출시했습니다.

휴넷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팀장 리더십' 설문조사에 따르면 팀원 응답자 100%가 '팀장의 자기계발이 필요하다'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팀장 직급 83.3%도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60%는 팀장으로서 역량 부족을 느껴 퇴사를 고려한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게임과 학습이 결합된 게임러닝은 게임이 가진 재미 요소를 바탕으로 학습 효과를 높이는 교육 방식입니다.

휴넷은 지난 2018년 자체 게임러닝 브랜드 '아르고' 1탄 경영 편에 이어 2탄 리더십 편을 선보였습니다.

'아르고'는 사전 온라인 학습 후 교실에서 토론 학습을 진행하는 플립러닝 방식을 적용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보다 주목 받고 있습니다.

휴넷은 이처럼 게임러닝과 플립러닝로 독창성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에서 '스마트훈련 A등급'을 획득하고 '일본 이러닝 어워드'에서 글로벌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2년 만에 출시된 아르고 2탄 리더십 편은 게임을 통해 리더십 유형을 학습하고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학습자는 4주간 진행되는 온라인 사전 학습에서 리더십 개념과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 성과 창출을 위한 전제 조건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수업에 참여한 대기업 인사팀 윤지원 과장은 "과정별로 퀘스트가 있어 팀 대항 게임을 하듯 조별 토론을 하며 결론을 찾아냈다"며 "게임 형태로 구성돼 지루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아르고' 수강료는 29만 원이며, 고용보험을 납부하는 직장인은 환급 기준에 따라 60~95%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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