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금융 플랫폼 카카오페이가 금융보안원의 정보보호·개인정보 관리체계(ISMS-P) 통합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특정 서비스가 아닌 전체 서비스 운영에 대해 총 102개 인증 기준 아래 384개의 세부통제항목 평가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해당 인증은 금융사·전자금융업자 등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활동이 적합한지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또한 금융사 중에서는 광주은행·신한은행에 이어 3번째이며, 핀테크(FIN-Tech·금융기술) 업계에서는 카카오페이가 처음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카카오페이는 3천300만 사용자가 이용하는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 보안에 대해 높은 경각심을 갖고 철저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더욱 사용자 정보보호와 보안 시스템 강화에 힘쓰겠다"며 굳은 의지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4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ISMS(정보보호관리체계)·PIMS(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받은 바 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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