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인천항 관련 기업 근로자들을 위해 휴가비를 지원합니다.
인천항만공사는 항만 협력기업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시행 중인 근로자 국내 여행 경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며, 지원대상은 인천에 있으면서 인천항을 이용하는 중소협력기업 근로자입니다.
기존 사업은 근로자가 20만 원을 부담하면 소속 기업이 10만 원, 정부가 10만 원을 함께 지원해 총 40만 원을 근로자가 국내 여행 경비로 쓸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여기에 인천항만공사는 근로자 1인당 15만 원씩을 추가로 지원해 근로자가 10만 원, 소속 기업이 5만 원만 부담하면 총 40만 원을 경비로 쓸 수 있도록 도움을 더했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업체당 3명씩 총 50명을 선착순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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