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을 태운 미국의 첫 민간 유인우주선이 발사됐습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는 현지시간으로 30일 오후 3시 22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유인우주선 '크루 드래건'을 쏘아 올렸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에서 유인 우주선이 발사된 것은 9년 만입니다.
민간 기업인 스페이스X는 유인 우주선을 처음으로 발사하며 민간 우주탐사 시대를 열었습니다.
크루 드래건에는 NASA 소속 우주비행사 더글러스 헐리(53)와 로버트 벤켄(49)이 탑승했으며, 이들은 19시간 뒤 400㎞ 상공에 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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