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건설로 유명한 주식회사 건영이 자산운용업에 진출합니다.
건영의 계열사인 건영개발을 통해 지난해 말 설립한 전문사모자산운용회사인 KY자산운용은 어제(9일) 금융위등록을 마치고 고속 성장 중인 베트남의 부동산투자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KY자산운용은 기관투자자들이 관심을 갖을 만한 호치민과 하노이의 A급 오피스빌딩, 호텔, 레지던스, 물류센터 개발사업 등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건영개발이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 7군지역의 아파트 사업도 펀드와 연계해 국내 투자자에게 제공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하이자산운용에서 상품기획과 마케팅을 총괄했던 김승길 대표와 한국투자신탁운용과 교보생명에서 리서치와 변액자산파트를 담당했던 황재훈 본부장이 회사를 이끌고 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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