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그동안 코스닥 기업 투자와 관련한 정보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지적이 많았는데요.
이런 가운데 코스닥을 활성화하고, 투자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장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나연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 아침부터 투자자들이 몰렸습니다.

각 기업 부스에서는 소그룹 미팅이 한창입니다.

한국거래소는 키움증권과 공동으로 '코스닥 미래산업 릴레이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 스탠딩 : 이나연 / 기자
- "이번 컨퍼런스는 미래 유망산업인 IT와 반도체, 제약, 바이오 등 100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

▶ 인터뷰 : 권선홍 / 셀리버리 차장
- "이번 기회를 통해 저희 회사가 기관, 투자자들에게 알려져 제대로 된 평가를 받았으면 합니다."

기관 투자자는 물론, 정보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개인들에게도 코스닥 유망 업종과 기업 정보를 제공해 투자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특히 개인 투자자 비중이 높은 키움증권이 주축이 됐습니다.

▶ 인터뷰 : 박희정 /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
- "저성장 시대에 접어들면서 향후 미래 먹거리나 미래 산업을 발굴해야 되는데 그런 측면에서 코스닥 기업에 대한 시장 활성화가 필요한 상황이고, 투자가들도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기회가 더 많아져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이 컨퍼런스는 지난해 코스닥 기업 136곳과 함께 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100곳까지 늘어나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했습니다.

매일경제TV 이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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