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일본 온라인 패션플랫폼 '샵리스트'와 한-일 패션 브랜드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샵리스트는 20~30대 초반 일본 여성들이 선호하는 포에버21ㆍ지오다노ㆍ갭ㆍ위고 등 800개 이상의 글로벌 SPA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일본의 온라인 패션플랫폼입니다.

현재 188만 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앱 다운로드 1천만 건 이상, 연매출 2천140억원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우리나라 패션 브랜드의 일본 진출과 일본 패션 브랜드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 카페24 솔루션과 샵리스트 간 시스템 연동 ▲ 카페24 플랫폼을 통한 샵리스트 패션브랜드의 글로벌진출 지원 ▲ 샵리스트내 K패션 브랜드 입점 지원 ▲ 상품 판매 증대를 위한 현지 영업ㆍ인플루언서 홍보마케팅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입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이사는 "샵리스트와의 협약으로 카페24의 K패션 고객사들은 일본 패스트패션을 찾는 현지 고객들과 접점을 확보하게 됐다"며 "카페24와 샵리스트가 보유한 비즈니스 인프라, 노하우 등을 활용해 한국과 일본 패스트패션 브랜드들의 글로벌 수출이 활성화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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