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봄을 맞아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나무 심기 활동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는데요.
서울의 17개 기업과 단체들이 공동 작업에 나섰습니다.
정영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봉사자들이 나무 심기에 한창입니다.

따뜻해진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며 땅을 고르고 비료를 뿌립니다.

▶ 인터뷰 : 심규민 / 한화토탈
- "식목일에 이렇게 나무 심는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아모레, 코레일, 신세계 I&C 등 서울지역 15개 기업과 대학생 동아리 2곳 등 모두 300여 명이 식목일을 맞아 나무 심기 봉사에 나섰습니다.

개별 기업끼리 벌이던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모여서 하니 효과도 더 큽니다.

하루 동안 500그루의 묘목을 나눠줬고, 서울 지역에 심은 나무만 3천 그루에 달합니다.

▶ 인터뷰 : 임효련 / CJ CGV
- "최근 사회 문제가 되는 미세먼지와 지구 온난화 현상에 대해서 기업들이 개별로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대응함으로써 더 큰 효과와 결과를 내기 위해서, 이렇게 기업들이 모여서 연합 봉사활동으로 진행하게 됐습니다."

이들은 앞으로도 협력적 사회공헌 모델인 '연합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계획.

기업 사회공헌 활동의 모범사례가 될지 주목됩니다.

매일경제TV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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