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KDI)이 우리 경제에 대한 우려 수위를 5개월 만에 한층 더 끌어올렸습니다.
KDI는 어제(7일) 발표한 'KDI 경제동향' 4월호에서 "대내외 수요가 위축되면서 경기가 점차 부진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현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2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4포인트 하락한 98.7로 11개월 연속 하락했고,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 대비 0.3포인트 떨어진 98.3을 기록하며 9개월째 하락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