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본 고성과 속초 지역의 주민을 위해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재해·재난 발생을 대비해 사전 제작한 이재민 대피소용 칸막이 텐트 180여개와 담요·속옷 등이 담긴 생필품구호 세트 400여개를 지원했습니다.

또 피해지역 세븐일레븐 강원도 물류센터에서 생수, 컵라면, 즉석밥, 통조림, 물티슈 등 2천 명 분의 식료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롯데 측은 추우 이재민이 지속해서 발생할 경우 추가적인 지원을 통해 이재민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원준 롯데유통사업부문 부회장은 "든 시간을 겪고 있을 고성과 속초 지역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특히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롯데유통사업부문은 지난해 4월 행정안전부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3자간 재난 긴급구호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해구호기금으로 30억 원을 출연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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