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힐링 전문 종합전시회인 '힐링페어'가 오늘(4일)부터 7일까지 나흘 간 서울 양재 aT센터 전관에서 열립니다.

힐링산업협회와 이즈월드와이드가 공동 개최하는 '힐링페어'는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힐링콘텐츠 전문 행사'입니다.

상품홍보 판매중심의 일반 전시회와는 달리 명사특강, 체험과 진단 등 각양각색의 다양한 힐링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과 교감하는 아주 특별한 전시회입니다.

올해의 힐링페어는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됩니다.

참가기업도 380개 부스에 약 250여 기업과 기관이 참가하고 체험이 가능한 프로그램은 400%이상 확대됐습니다.

힐링페어는 친환경철학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플라스틱 없는 전시장을 구현했습니다.

공동주최사인 이즈월드와이드가 자체 개발한 종이부스를 조립해 380개 부스 규모의 친환경 행사장을 조성했습니다.

독특한 벌집구조로 설계·제작된 친환경 종이부스는 환경적 측면뿐만 아니라 비용도 크게 낮췄습니다.

힐링페어2019는 건강한 음식, 뷰티 등 250여 기업이 참가하는 힐링상품과 명사특강, 요가·명상체험, 자신만의 힐링굿즈 만들기 등 101가지의 클래스와 체험으로 채워진 '힐링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국민의사로 불리우는 이시형박사, 아침편지로 알려진 고도원 작가 등 명사특강을 통해 깊이있는 힐링법을 엿볼 수 있습니다.

특강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이 예뻐지는 호흡법, 싱잉볼 명상, 체질진단, 아티스트와의 만남, 홈트레이닝 등 101가지의 힐링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힐링상품분야에는 푸드, 뷰티 등 각분야의 전문기업들이 힐링상품을 선보입니다.

올해에는 힐링을 표방하는 자치단체의 참가가 크게 늘어 대표적인 휴양지인 14개 자치단체로 구성된 슬로우시티협회가 힐링의 진수를 준비하는 등 전국에서 약 40여 자치단체들이 참가해 힐링상품과 힐링여행지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힐링산업협회에서는 지난해부터 국내 힐링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힐링공로상'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공모과정을 통해 10여 곳의 기관과 개인이 추천돼 엄정한 심사를 거쳐 개막식을 통해 수상자를 발표하고 시상할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상훈의 격이 지난해 협회장상에서 농림부장관상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 등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오늘(4일)부터 7일까지 나흘 간 양재동 AT센터 전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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