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SK그룹 오너가 3세의 변종 대마초 등 마약류 투약·구매 의혹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SK그룹 3세로 그룹 계열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최모씨를 지난달 중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상반기 마약 공급책을 통해 고농축 대마 액상 등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올해 2월 체포한 마약공급책을 통해 최씨의 연루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공급책 등을 통해 다수의 유력 혐의를 포착해 최씨를 입건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아직 최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지는 않은 상태지만, 조만간 소환 일정 등을 조율해 마약 구매 경위와 투약 여부를 살필 예정입니다.

최씨는 2014년부터 SK그룹 계열사에서 근무를 시작해 현재는 계열사를 옮겨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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