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는 배달앱 요기요, 메쉬코리아 부릉과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CU 배달 서비스'는 주문자가 배달앱 '요기요'에 접속해 1만 원 이상 구매를 할 경우, 가까운 CU 매장의 상품들을 원하는 곳에서 받을 수 있는 방식입니다.
GPS 기반으로 주문자로부터 반경 1.5Km 이내에 위치한 CU 매장들이 노출 되며, 요기요에서 실시간으로 주문이 가능한 상품의 재고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회사 측은 편의점 배달 운영체계에 최적화된 POS시스템의 개발을 통통해 전국 서비스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도시락, 삼각김밥 등 간편 식품과 디저트, 음료, 튀김류, 과일 등 200여 가지가 배달이 되며, 앞으로 생활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밖에 고객 결제는 요기요 APP을 통해 진행하며, 배달 가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23시까지라고 전했습니다.
BGF리테일 황환조 경영기획실장은 "'고객위치기반 기술과 실시간 재고 연동 시스템 등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라며 "무엇보다, 날씨 영향을 최소화하고 오프라인 중심의 상권이 온라인으로 확대해 가맹점의 추가 매출이 기대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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