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 상장사의 기부금이 지난 3년간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자산 상위 10대 그룹 계열 95개 상장사의 기부금은 모두 8천146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최순실 씨가 설립을 주도한 미르·K 스포츠재단에 기업들이 대규모 출연금을 냈던 2015년에는 1조4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이후 기부금은 2016년 9천632억 원, 2017년 8천382억 원으로 해마다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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