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지난 29일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주총회에서 확정된 2018년도 배당금 전액을 기부합니다.

지난 2010년부터 이어진 박현주 회장의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 기부는 이번 16억 원을 포함해 9년 간 총 232억 원에 달합니다.

이는 박 회장이 미래에셋그룹 전 계열사 중 유일하게 받는 배당이며, 기부금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통해 장학생 육성가 사회복지 사업에 사용됩니다.

박 회장은 창립 다음 해인 98년 미래에셋육영재단을 만들고, 2000년 75억 원의 사재를 출연해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설립했습니다.

올해 19주년을 맞이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다양한 장학사업과 사회복지활동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박 회장은 지난해 임직원에게 보내는 신년사에서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따뜻함을 잃어서는 안된다"며 "미래에셋의 사회공헌 활동은 사회와 사람에 대한 사랑의 정신이 깔려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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