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진단] 대한항공 이어 한진칼도?…주주 공세에 떠는 기업들

대한항공 이어 한진칼도?…주주 공세에 떠는 기업들

Q. 대한항공 조 회장 불명예 퇴진…평가는?
A. 법적으로 주주가 주인, 문화적으로는 총수가족이 주인
A. 한진해운·대우조선 등 총수일가의 실수 치명적
A. 외국에서는 주주 뜻 반영하는 이사진이 역할
A. 주식회사는 주주들 설득하는 것이 기본적 임무

Q. 조 회장의 발목을 잡은 특별한 정관?
A. 이사 임명 시 2/3이 동의해야 가능
A. 경영권 방어를 위해 만든 특별한 정관
A. 다른 회사처럼 1/2 기준이었으면 회장직 유지
A. 국민연금이 다른 회사 제안한 사항은 통과 안 돼

Q. 조원태 사장 이끄는 대한항공…달라지는 점은?
A. 조원태 사장, 교육문제 관련 논란 존재
A. 조 회장, 회장직 유지했어도 적극적 활동 어려웠을 것
A. 조 회장이 횡령 관련 유죄되면 변화 있을 것

Q. 조 회장, 한진칼 통해 적극 경영 개입할까?
A. 실질적으로 개입하겠지만 많이 노출 안 할 것
A. 현재 경영진은 조 회장이 직접 선택
A. 가족관계도 있으므로 강한 영향력 행사 전망

Q. 한진칼 석태수 대표 연임되나? (상황따라 자막 수정!)
A. 간접적으로 영향 줄 수 있는 길 계속 유지
A. 주주 중 과반수가 조 회장의 유지 원했다는 점 고려

Q. 국민연금의 적극적 주주권 행사 의미는?
A. 경영진이 주주 설득시켜야 하는 임무 실현해야
A.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
A. 나쁜 경영진 퇴출 가능해야 건강한 주식회사 경제
A. 국민연금이나 행동주의 펀드 주주제안 대부분 실패

Q. 국민연금이 기업 경영권 흔든다는 비판에 대해?
A. 조 회장 일가 심각한 문제 반복…제재 없으면 비판 직면
A. 자체적으로 설정한 높은 투표율 때문에 퇴출 결정된 것

Q. 추후 한진그룹 지배구조개선 방향은?
A. 주주들을 적극 설득해야 한다는 교훈
A. 실제적으로 가족 위주 경영 제한하기는 크게 부족

가톨릭대학교 경제학과 양준석 교수 by 매일경제TV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