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중고차 구입한다…홈플러스, 중고차 무인 견적 서비스 시작

대형마트에서 중고차 거래 견적을 낼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했습니다.

홈플러스는 고객들이 마트에서 장보면서 손쉽게 중고차 매매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중고차 무인견적 서비스를 인천 작전점, 인하점, 계산점에서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대형마트 방문 고객이 장보기 전이나 후 3분 정도 시간을 내면 차량 견적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견적 조회를 희망하는 고객은 홈플러스 주차장에 위치한 전용 부스에 차량을 정차한 후 키오스크에 기본 정보와 주행거리,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됩니다,

이후 부스에 설치된 카메라가 해당 차량을 촬영한 뒤 정보들을 무인 견적 시스템 업체 서버에 전송돼 최대 2시간 이내에 최저매입보장가를 책정해 차주에게 통보해주는 방식입니다.

홈플러스는 이 서비스를 오는 7월 목동점, 강서점, 가양점에 설치하고 수도권 위주로 올해 20개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효섭 홈플러스 제휴서비스사업팀장은 "홈플러스를 방문하시는 고객들의 생활 속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고자 우수한 협력사들과 힘을 합쳐 '중고차 무인 견적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통해 오프라인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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